• [일본어] 일본 닭꼬치 (야키토리) 종류에 대해서, 일본어 메뉴판 읽는 법

    2019. 7. 12.

    by. dun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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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한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그냥 일본어 메뉴판 번역의 시도이다. 잘 모르는 부분은 ???로 대신했다. 혹시 틀린 걸 발견하신 분이나 ???에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 어느 지역을 가든지, 작은 야키토리 닭꼬치 집을 찾아서 아사히 맥주에 여러 종류의 꼬치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닭꼬치라고 하면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이나 투다리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일본에는 정말 신선한 닭고기로 여러 부위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너무 상업적인 곳 말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들어갔다면 영어 메뉴판도 없이 위와 같은 메뉴판을 보고 당황할 수도 있다.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읽을 줄 안다면 조금만 익혀서 일본 가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길 바랍니다. 


    焼き鳥 / 야키토리 : 닭구이, 닭꼬치 

    タレ・塩 / 타레 . 시오 : 타레는 데리야키 소스 같은 것을 뜻하고, 시오는 소금이다. 특정 닭꼬치는 주문하면 타레로 할지 시오로 할지 물어본다. 
    1人前3本 : 닭꼬치는 한번 주문할 때 3개씩 주문할 수 있다. 1개나 2개는 주문이 안됨.  
    値段は1本です : 그러나 메뉴판에 가격은 1개당 가격으로 적혀있다는 뜻. 


    ねぎま / 네기마:파와 닭 가슴살이 같이 있는 것. 한국의 닭꼬치와 가장 닮은 형태이다. 
    み(せせり)/ 미 (세세리):목살. 닭 목살을 잘 발라 놓은 것으로 꼬독꼬독 하고 쫄깃하다. 
    きも(肝)/ 키모:간. 약간 텁텁했다  
    ずり / 즈리:닭똥집 
    かわ / 카와:닭 껍질
    もも / 모모:닭 넓적다리
    つくね / 츠쿠네:닭고기로 만든 동그랑땡 같은 것 
    なんこつ / 난코츠:닭연골뼈 
    こころ / 코코로:닭 염통 (코코로는 마음인데..! 심장이라는 뜻으로 쓰였나보다) 
    しそき / 시소 마키:한국의 깻잎과 비슷한 (그렇지만 향이 많이 다른) 시소 마키 
    ささき/ 사사마키:대나무잎으로 말은 마키 
    牛ロース / 규 로-스:소고기 로스 부위 
    とりねぎ / 토리네기:닭+파 인것 같은데 네가마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手羽先 / 테바사키:닭날개
    三角 / 본지리:닭 꼬리뼈 주변의 기름기 많은 부위

    한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부위 위주로 추천을 한다면,  せせり 세세리/닭 목살 、かわ 카와/닭 껍질、なんこつ 난코스/닭 연골、こころ 코코로/닭 염통 이 정도이다. 

    焼き野菜 / 야키야사이 : 구운 야채

    玉ねぎ / 타마네기 : 양파
    いかだ / 이가타:??
    ししとう / 시시토우:고추. 굵고 짧으며 별로 맵지 않다고 한다. 
    ピーマン / 피망:피망
    しいたけ / 시이타케:표고버섯 
    長いも / 나가이모:참마

    お造り / 오츠쿠리 : 닭사시미

    ささみ造り / 사사미 츠쿠리:닭가슴살 사시미
    鳥ぶつ / 토리부츠:???
    ささみたたき / 사사미타타키:닭가슴살 타다끼
    ささみ梅くずし / 사사미 우메츠즈시:닭가슴살과 우메 보우시(매실장아찌)를 으깬 것
    ずりつくり / 즈리츠쿠리:닭똥집 사시미
    きも造り / 키모츠쿠리 : 닭간 사시미 
    炙りぎも / 아부리기모:닭간을 토치로 살짝 구운(아부리) 한 것 
    たたき / 지도리타타키:토종닭 타다끼
    かわ湯引き / 카와유히키:닭껍질을 뜨거운물에 데친것 
    ささみわさび / 사사미와사비:닭가슴살 와사비 

    이 식당을 갈 당시에는 お造り가 뭔지 몰라서 하나도 못 시키고 옆자리 사람이 자꾸 회 같은 걸 시키길래 닭꼬치집에 참치 회도 파나보네 했었는데 ... 닭사시미를 못 먹고 온 것이 아직도 후회가 된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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